스승과 제자사이
 
기독교 성경: 마가 복음 1-4장 발췌      
예수 그리스도는 예언자,목수, 신비가,신의 아들 구세주,친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사랑스런 교사이자 스승인 그의 탄생은 양력의 시작으로 인류에게 아주 중요한 영향력을 주었습니다 신과 하나인 그의 출생은 전 시대의 한 획을 긋는 신성한 사건이었죠

예수는 초라한 말구유에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독실한 유대부부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의 위대함을 예시 받았습니다 성서에는 예수가 12살 때 예루살렘의 사원에 머물며 교사들과 대화하고 질문하였다고 되어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이해력에 경탄했죠 어떤 기록에는 예수가 태고의 영적 지식을 간직한 인도로 떠나 현명하고 뛰어난 교사들과 공부했다고 합니다 그 후 진리를 얻어 30세에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며 스승으로서의 짧은 생을 공식적으로 시작합니다 예수는 열린 마음 으로 신의 사랑과 용서를 설파했지요 예수는 경전을 현학적으로 논할 수 있었으나 주로 일화나 비유를 들어 모든 이가 이해토록 했습니다 예수는 그 희생으로 특히 사랑 받고 기억되고 있지요 십자가에 못박힌 3일째 영광과 승리 속에 부활합니다

오늘은 성서의 마가 복음 1장- 4장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보내드립니다

마가복음 제1장 세례 요한이 주의 길을 준비하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나는 물로 세례를 그는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세례와 예수의 시험

그 때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널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첫 번째 제자를 부르심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나를 따라오라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곧 그들은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예수께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시몬과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이를 위하여 왔노라』”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

마가복음 제2장 레위를 부르시다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큰 무리가 나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니라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그에게 이르시니 레위가 일어나 따르니라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예수를 따르는 사람이 많이 있음이라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가 아니라 병든 자에게라야 의사가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왔노라』

금식 논쟁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째서 당신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합니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느니라

안식일의 주인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그의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어째서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는가?』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먹을 것이 없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했느냐? 그가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 위해 있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니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마가복음 제3장 열두 제자를 세우시다

또 예수가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라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세베대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또 안드레와 빌립 바돌로매와 마태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나인 시몬이며 또 가롯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더라

예수와 바알세불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하니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먼저 강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함 이러라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 자매

그 때 예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며 동생들이냐』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 자매요 어머니니라』

마가복음 4장 씨뿌리는 자의 비유

예수께서 다시 바다를 가르치자 큰 무리가 모여들어 예수께서 바다에 떠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이에 예수께서 여러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침 중에 이르시되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않아 곧 싹이 나오지만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니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리라』 하시며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해 물으니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 주었으나 외인에게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도 보긴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냐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말씀이 길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르침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 사탄이 와서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르킴이니 말씀을 곧 기쁨으로 받으나 그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해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는 곧 넘어지는 자요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 육십 배,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등불은 등경 위해

그들에게 이르시니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이나 침대 아래 두려움이냐? 등경 위에 두려움이냐?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는 것이 없느니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림은 그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자라나는 씨의 비유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된 것이다

겨자씨의 비유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을 때는 땅위의 모든 씨보다 작지만 심은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니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 하시더라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다

그 날 저물 때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 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니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광풍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스승님,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않으십니까 하니 예수께서 깨어 바름을 꾸짖으시며 바다에게 이르시되 잠잠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어찌 믿음이 없느냐 그들이 심히 두려워 서로 말하길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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